[날씨] 출근길 초미세먼지 조심…추위 걱정 없어

출근길 대기정체로 인해 중, 서부지방을 중심으로 공기가 탁합니다.

특히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중, 서부 지방에 계신 분들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고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인천과 경기 남부로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안산이 129마이크로그램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그밖에 인천 98, 서울도 76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부터는 전국에 비 예보가 들어 있긴 하지만요.

중부 지방은 5mm 안팎으로 양이 적어서 먼지를 모두 해소시켜 주기에는 부족하겠고요.

남부 지방은 5에서 20mm, 그 중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기온이 낮은 강원, 영서로는 1에서 3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현재 곳곳으로는 방무와 먼지가 뒤엉킨 뿌연 연무가 끼어 있는데요.

또 제주도와 전남 일부 지방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는 차츰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가 되겠고요.

수도권과 영서 지방의 경우에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또 동해안을 따라서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비가 내리기 전까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보시면 서울 1.1도, 전주 3.5도, 창원 4.7도로 어제 아침보다는 3, 4도가량 낮지만요.

크게 춥지 않은 상태고요.

한낮에도 서울 4도, 전주 9도, 부산 11도, 제주도는 17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 수준을 웃돌겠습니다.

당분간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면서 추위로 인한 걱정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