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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세계는] 미사일인 줄 착각…유성우에 놀란 美 外

[밤사이 세계는] 미사일인 줄 착각…유성우에 놀란 美 外
입력 2018-01-18 06:47 | 수정 2018-01-18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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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사일인 줄 착각..유성우에 놀란 美

    밤사이 세계입니다.

    미국에서 한밤중 굉음과 함께 섬광이 포착됐습니다.

    일부 시민들이 이 장면을 "북한이 쏜 미사일"로 오해하면서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어둠 속 거대한 섬광이 미시간 주의 밤하늘을 가릅니다.

    순간 주위가 대낮처럼 밝아졌다가 다시 어두워지죠.

    섬광의 정체는 유성입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미국 하와이에서 탄도미사일 공격 대피 경보가 잘못 발령돼 혼란은 겪은 시민들은 북한이 미사일을 쏜 것으로 오해해 당시 영상을 SNS에 올리고 당국에 문의하는 등 공포에 떨어야 했습니다.

    ▶ 환경단체 반발에 1조 원대 신공항 건설 백지화

    프랑스 정부가 대서양 연안 서부 지역에 대규모 신공항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했습니다.

    낭트 공항 인근 지역의 소음공해를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조 원을 들여 공항을 세우려고 했던 건데요.

    일부 환경단체가 생태계 파괴를 우려해 공항부지를 점거하고 투쟁을 벌이자 결국 두 손을 든 겁니다.

    "기존 공항을 확장하겠다"는 정부의 발표에 환경단체는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 혹한이 빚어낸 자연의 예술품

    눈 덮인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온통 꽁꽁 얼어붙은 풍경이 겨울 왕국을 보는 듯하죠.

    영하 15도의 혹한이 미국 미시간호 주변의 등대며 나무 등 모든 것을 얼음으로 뒤덮은 겁니다.

    이맘때나 볼 수 있는 진풍경을 두 눈에 담기 위해 10센티미터나 쌓인 눈과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 않고 호숫가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 애플,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 380조 투입

    미국의 애플사가 앞으로 5년간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돈 38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 2천5백억 달러, 우리 돈으로 267조 원을 국내로 송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요.

    현금을 미국으로 들여오면서 40조 원가량으로 추정되는 세금도 내겠다고 합니다.

    앞서 미 언론은 애플이 미국의 높은 법인 세율을 피해 해외에 현금을 쌓아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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