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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예술단 사전점검단 우리 측 방문 전격 취소

北예술단 사전점검단 우리 측 방문 전격 취소
입력 2018-01-20 06:02 | 수정 2018-01-2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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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로 예정됐던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 방문 일정이 어젯밤 갑작스럽게 취소됐습니다.

    ◀ 앵커 ▶

    북한이 파견을 중단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최유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평창 동계올림픽 파견을 앞두고 우리 측에 방문할 예정이었던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방문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이 어젯밤 10시쯤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10시쯤,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이끄는 사전점검단 7명을 보내겠다고 통보한 뒤, 불과 12시간 만에 방문 계획을 취소한 겁니다.

    사전점검단은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면서 서울과 강릉에 있는 공연장 시설을 둘러보고 공연 일정과 내용 등을 확정할 계획이었습니다.

    북측이 파견 일정을 중단한 이유를 언급하지 않은 가운데 갑작스런 방문 취소를 두고 여러 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남 일정 조율에 문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부터 언론의 큰 관심이 북측에 부담으로 작용됐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사전점검단의 방남이 완전히 취소된 것은 아니고 '중지'된 것이라며, 북측의 방문 취소 배경 등을 추가로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최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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