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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감축해 '정예 강군·첨단 무기 재편'

병력 감축해 '정예 강군·첨단 무기 재편'
입력 2018-01-20 06:11 | 수정 2018-01-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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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부가 군 병력을 2022년까지 지금보다 12만 명 가까이 줄이기로 했습니다.

    병력 감축은 육군 위주로 이뤄지게 되는데요.

    어떤 의미인지, 유충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국방부가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우리 군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 명 수준으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정예 기술군으로 병력 구조를 바꾸고 대신 첨단 무기 중심으로 전쟁을 수행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최단시간 내 최소 희생'으로 이긴다는 목표 아래, 우리 군이 차세대 전투기 F-35와 3천 톤급 잠수함 등을 새로 들여오는 것도 현대전에 대비하기 위해섭니다.

    때문에 우리 군의 병력 감축은 자연스럽게 육군 위주로 이뤄집니다.

    현재 전체 군 병력 61만 8천 명 가운데 육군은 48만 3천 명.

    앞으로 4년간 육군은 12만 명 가까이 줄어 36만 5천 명 선으로 조정되는 반면, 공군이나 해군은 현재 수준을 유지합니다.

    또, 병사들이 담당했던 군수나 행정, 교육 등 비전투 분야는 민간인에게 맡기고 병사들은 대부분 전투 임무에 투입됩니다.

    [최현수/국방부 대변인]
    "작전과 전투 중심으로 국방인력 구조를 개편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1만 명 안팎인 여군도 4년 안에 군 간부의 8.8% 수준인 1만 6천 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여군도 최전방 GOP를 맡게 하는 등 보직 제한 규정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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