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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송월이 이끄는 사전점검단' 오늘 육로로 온다

'현송월이 이끄는 사전점검단' 오늘 육로로 온다
입력 2018-01-21 07:03 | 수정 2018-01-21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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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합니다.

    1박 2일 동안 서울과 강릉을 오가며 공연 시설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유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북한이 어젯밤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예술단 사전점검단을 오늘 파견할 것이라고 통보해왔습니다.

    전격 중단을 통보한 지 만 하루 만에 다시 파견하겠다고 통보한 겁니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사전 점검단은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 할 예정이며 일정은 이미 협의한 대로 하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송월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사전 점검단은 오늘 오전 개성공단 통행로를 통해 입경한 뒤, 1박 2일 동안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을 둘러보고 숙박시설 등을 점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북측은 그젯밤 사전 점검단 파견을 돌연 중지한다고 발표하고는 어제 저녁까지 그 이유를 밝히지 않아 여러가지 추측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북한이 하루 늦춰지긴 했어도 사전 점검단을 그대로 보내기로 하면서 이번 주부터 줄줄이 잡혀 있는 남북 교류는 일단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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