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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중 움직인 비행기…날개가 계단에 '쿵' 外

탑승 중 움직인 비행기…날개가 계단에 '쿵' 外
입력 2018-01-21 07:05 | 수정 2018-01-2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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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에서 제주로 가려던 항공기가 승객들이 탑승을 마치기 전에 움직이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항공기 날개가 탑승 계단에 부딪히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윤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항공기 엔진이 승객 탑승용 계단을 들이받았습니다.

    어젯밤 7시 20분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려던 아시아나 항공기가, 승객들이 다 탑승하기도 전에 움직이면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탑승객]
    "바로 뒤에 있던 애들은 넘어지고, 사람들도 넘어지고 하면서 갑자기 아수라장이 됐어요."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대체 항공기가 투입될 때까지, 260여 명의 승객들은 공항에서 3시간을 더 기다려야 했습니다.

    항공사는 "타이어 고임목 제거 과정에서 기장과 조업원 간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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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0시 반쯤 대전 성남동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붙어 소방서 추산 1천9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인도로 돌진한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아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 현장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운전자의 행방을 뒤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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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보다 4시간 전엔 한국원자력연구원 폐기물 처리장에서 난 불이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동파를 막으려고 수도꼭지에 감아 둔 열선이 과열돼 불이 난 겁니다.

    원자력연구원은 수차례 방사능 수치를 측정한 결과 "화재로 인한 방사능 유출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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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2시쯤엔 서울 목동의 백화점 승강기가 2미터 아래로 떨어지면서, 승강기에서 나오려던 66살 조 모 씨가 벽과 승강기 사이에 끼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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