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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귀주 캐스터

[날씨] 출근길, 올겨울 가장 추워…서울 최저기온 -17도

[날씨] 출근길, 올겨울 가장 추워…서울 최저기온 -17도
입력 2018-01-24 06:29 | 수정 2018-01-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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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뉴스투데이 2부 시작합니다.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습니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 앵커 ▶

    신도림역 앞에 나가 있는 이귀주 기상캐스터 다시 한번 연결해보겠습니다.

    이귀주 캐스터, 아까보다 더 추워졌나요?

    ◀ 캐스터 ▶

    맞습니다.

    오늘 출근길은 올겨울 들어서 가장 춥습니다.

    지금 북극 냉기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데요.

    옷을 아무리 껴입어도 옷 속을 파고드는 냉기를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입니다.

    현재 중부와 경북, 전북 대부분 지방에는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관령의 수은주가 영하 21.7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파주 영하 18.3도, 전주 영하 12.4도, 서울도 영하 15.7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칼바람에 서울의 체감 온도는 영하 21도 선까지 떨어졌고요.

    남부 지방의 경우도 일제히 영하 10도 안팎까지 기온이 내려가 있는 만큼 노약자분들 오늘 외출을 가급적 삼가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오고 있습니다.

    전남 영광에는 이미 5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였는데요.

    앞으로 오전까지 최고 5cm가량의 눈이 더 오겠고요.

    충청도에도 낮까지 눈이 날릴 수 있겠습니다.

    그밖에 전국 하늘은 맑겠고요.

    수도권과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동해안을 따라서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보시면 서울 영하 10도, 청주 영하 8도, 대구 영하 4도 안팎에 머무는 등 종일 맹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한파의 기세는 계속되겠고요.

    주말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를 보이기는 하지만 다음 주 초반까지는 여전히 예년 수준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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