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귀주 캐스터

[날씨] 닷새째 꽁꽁…낮에도 전국 영하권

[날씨] 닷새째 꽁꽁…낮에도 전국 영하권
입력 2018-01-26 06:11 | 수정 2018-01-26 06:23
재생목록
    ◀ 앵커 ▶

    닷새째 한파특보가 계속되면서 오늘도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은 이귀주 기상캐스터가 여의도 환승 센터 앞에 나가 있습니다.

    ◀ 앵커 ▶

    이귀주 캐스터, 연일 고생이 많습니다.

    올해 들어 오늘이 가장 춥다는데 어제보다 얼마나 더 춥게 느껴지나요?

    ◀ 기상캐스터 ▶

    맞습니다.

    연일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출근길은 한파가 절정에 달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도 혹독한 출근길입니다.

    현재 전국에는 닷새째 한파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철원의 수은주가 현재 영하 24.7도까지 곤두박질쳤고요.

    제천 영하 20.1도, 서울도 영하 17.2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다시 경신하는 등 한파가 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매섭게 불면서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3도 안팎으로 시베리아와 정말 맞먹는 수준입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겠지만 여전히 예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일 텐데요.

    아침에는 영하 10도 안팎을 밑돌겠고 낮에도 영하권을 맴돌겠습니다.

    주말 동안에도 추위 대비를 잘하셔야겠고요.

    혹한 속에 화재 예방에도 신경 쓰셔야겠는데요.

    건조특보 지역이 갈수록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등 수도권과 동쪽 곳곳에는 건조경보가 그 밖의 충북과 전남 일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 전남 서해안과 제주도에 내리는 눈은 오전까지 이어지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오늘도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또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한낮에도 맹추위는 계속될 텐데요.

    서울 영하 10도, 대전 영하 6도, 광주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계속되는 한파에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고요.

    한파는 다음 주 중반쯤 예년 수준을 회복하면서 잠시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