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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5백여 세대 정전…추위에 '덜덜' 外

아파트 5백여 세대 정전…추위에 '덜덜' 外
입력 2018-01-29 06:10 | 수정 2018-01-2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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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수원의 한 아파트에 11시간 동안 전기공급이 끊기면서, 500여 세대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추돌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파트 전체가 어둠에 싸여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부터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 6개 동 5백여 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전기보일러도 작동할 수 없게 되면서 주민들은 한밤중의 매서운 추위에도 난방을 하지 못했습니다.

    [김옥진/주민]
    "이불 두 개씩 뒤집어쓰고 있어요. 추워지니까…"

    [이경자/주민]
    "다들 춥다고 그러니까 여기(경로당)에 노인들이랑 할머니들이 쓸 수 있을 거 같으니까 와가지고 우리가 있는 거죠"

    전기공급은 11시간 여만인 오늘 새벽 2시 반쯤에야 재개됐습니다.

    한국전력은 "낡은 전력용 케이블이 타면서 정전이 발생했다"며 "임시 복구를 통해 전기 공급을 재개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

    소형차 한 대가 고속도로 한복판에 옆으로 넘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 경부고속도로 양재나들목 근처에선 27살 김 모 씨가 혈중알콜농도 0.062% 상태에서 차를 몰다 앞서 가던 소형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소형차 운전자 48살 김 모 씨가 팔과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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