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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세계는] 이란에 최고 80cm 폭설…공항·도로 등 마비 外

[밤사이 세계는] 이란에 최고 80cm 폭설…공항·도로 등 마비 外
입력 2018-01-29 06:45 | 수정 2018-01-2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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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에 최고 80cm 폭설.. 공항·도로 등 마비

    밤사이 세계입니다.

    지난 주말 이란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최고 80센티미터나 쌓이면서 공항과 도로가 마비됐고 일부 지역은 정전 피해도 났습니다.

    거리를 뒤덮은 눈 때문에 차가 헛바퀴를 돌고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나무는 가지 일부가 바닥까지 닿았습니다.

    현지시각으로 토요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하루 만에 수도 테헤란이 70센티미터, 이란 북부는 80센티미터까지 적설량을 기록했는데요.

    이로 인해 주요 도시를 잇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폐쇄됐고 어제 오전 한때 공항에선 항공기 이착륙이 중단됐습니다.

    학교는 휴교에 들어갔고요.

    일부 지역은 정전 피해도 발생했는데요.

    피해가 속출했지만 시민들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가뭄 해소에는 이번 폭설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 힙합스타 제이지 "트럼프 대통령은 슈퍼버그"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이자 힙합 스타인 제이지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CNN 방송에 출연한 그는 아이티와 일부 아프리카 국가를 거지 소굴이라고 한 트럼프 대통령을 슈퍼버그로 비유했는데요.

    슈퍼버그는 항생제로도 쉽게 제거되지 않는 내성을 지닌 세균을 의미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자신의 트위터에 이에 대한 반응을 보였는데요.

    흑인인 제이지를 겨냥해 "흑인 실업률이 최저를 기록한 건 자신 덕분이라며 제이지에게 이를 알려달라"는 글을 써 맞대응 했습니다.

    ▶ 필리핀 마욘화산에 폭우..'화산이류' 공포

    필리핀 마욘화산이 2주째 분화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인근 주민들이 이번엔 화산 이류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변에 쌓인 화산재 같은 분출물이 빠르게 흘러내리고 있는 건데요.

    화산이류는 초당 수십 미터 속도로 마을 쪽으로 내려오고 있어 마을이 순식간에 매몰될 수도 있습니다.

    필리핀 당국은 현재 마욘화산 주변에 화산이류 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입니다.

    ▶ 홍콩 한복판서 450kg 폭탄 발견..1천여 명 대피

    홍콩 도심 한복판에서 무게 450킬로그램짜리 폭탄이 발견됐습니다.

    지하철 공사장 지하 15미터 지점에 파묻혀 있었는데요.

    2차 대전 당시 미국이 투하한 것으로 홍콩 당국은 추정했습니다.

    폭탄이 발견된 반경 400미터 내에서 시민 1천 3백여 명이 대피한 후에 경찰은 폭탄을 해체했습니다.

    밤사이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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