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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방해' 김영석 전 장관, 19시간 조사 뒤 귀가

'세월호 특조위 방해' 김영석 전 장관, 19시간 조사 뒤 귀가
입력 2018-01-30 06:12 | 수정 2018-01-3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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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세월호 참사 진상조사를 방해하는데 일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시간 넘는 검찰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어제 오전 10시쯤부터 김 전 장관을 상대로 해수부가 청와대와 협의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간을 축소하는 등의 과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집중 조사했습니다.

    전날 같은 혐의로 윤학배 전 해수부 차관도 소환조사한 검찰은 조만간 이들의 신병을 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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