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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식령 훈련 마무리…남북 선수 함께 전세기 동승귀환

오늘 마식령 훈련 마무리…남북 선수 함께 전세기 동승귀환
입력 2018-02-01 06:07 | 수정 2018-02-0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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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1박2일 짧은 일정으로 마련된 남북 마식령 공동 스키 훈련이 오늘 마무리됩니다.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국가대표 선수들은 방북한 우리 선수들과 함께, 오늘 오후 전세기를 타고 내려올 예정입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마식령 스키장을 처음 접한 우리 선수들은 "선수 입장에서 훈련하기 좋은 스키장"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첫날 코스 정상에 모여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치며 상견례를 한 남북선수들은 훈련 이틀째인 오늘은 친선경기를 통해 기량을 점검합니다.

    훈련을 마친 남측 선수들은 원산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해 방북 때와 같은 동해선 하늘길을 통해 오늘 오후 복귀합니다.

    선수단이 타고오는 전세기에는 평창올림픽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도 함께 탑승합니다.

    북한 선수단은 피겨 페어 렴대옥 김주식과 스키, 쇼트트랙 종목 선수 10명과 임원 등 모두 32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난주 단일팀에 합류한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제외한 북한의 올림픽 선수단 전원이 방남하는 겁니다.

    당초 경의선 육로로 내려올 예정이었지만 평창까지 이동 거리를 감안해 전세기에 동승하는 방식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 선수들은 양양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이용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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