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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신 마비 아내 구하려다"…화재로 부부 사망 外

"하반신 마비 아내 구하려다"…화재로 부부 사망 外
입력 2018-02-01 07:06 | 수정 2018-02-01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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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춘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가 숨졌습니다.

    아이들은 먼저 대피시켰지만 부부는 미처 빠져나오지 못하고 참변을 당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전예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11시 반쯤 강원도 춘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부부가 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편 56살 김 모 씨가 불이 나자 아이들을 대피시킨 뒤, 하반신 마비인 아내를 구하러 다시 들어갔다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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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 앞쪽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졌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서울 동부간선도로 의정부방향에서 26살 양 모 씨가 몰던 승용차와 택시가 부딪치면서 양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직진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회전하면서 뒤따르던 택시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졸음운전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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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6시쯤엔 경기 의정부 장암동의 왕복 8차선 도로에서 차량 11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레미콘 차량 운전자 오 모 씨 등 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고장 나 속도를 줄일 수 없었다는 오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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