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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공장 화재 진화 중…단독주택 불로 9살 사망

폐기물 공장 화재 진화 중…단독주택 불로 9살 사망
입력 2018-02-02 06:03 | 수정 2018-02-0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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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 저녁 세종시의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불이 나 인근에 있는 차량들까지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 앵커 ▶

    경북 봉화에서는 집에 혼자 남겨져 있던 아이가 화재에 숨지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로변에 있는 2층 건물이 시뻘건 화염에 뒤덮여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세종시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있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길을 1시간 반 가까이 잡지 못하면서 모델하우스 건물 전체와 근처에 있던 차량 6대가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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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 2시쯤에는 경북 영천 금호읍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27대와 소방관 100여 명이 출동해 진화에 나섰지만, 불에 타고 있는 폐기물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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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봉화에서 어제 오후 3시 반쯤 한 단독 주택에서 불이 나 9살 김모 군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재 당시 김 군이 집 안에 혼자 있었고, 불이 나자 직접 119에 신고했지만 유독 가스에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불은 집을 모두 태운 뒤 1시간 반 만에 꺼졌고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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