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명진

[평창] 北 선수단 32명 도착…강릉 선수촌 입촌

[평창] 北 선수단 32명 도착…강릉 선수촌 입촌
입력 2018-02-02 06:13 | 수정 2018-02-02 09:08
재생목록
    ◀ 앵커 ▶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본진 32명이 어제 우리 측에 도착했습니다.

    북한 선수단은 곧장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해 짐을 풀었습니다.

    이명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양양 공항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은 착륙 한 시간 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알파인스키 세 명, 크로스컨트리 세 명,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각 두 명 등 선수 열 명과 코치진을 더해 모두 32명이 들어왔습니다.

    이번에 들어온 북한 선수단 본진은 공동훈련에 참가한 우리 선수단과 같은 전세기를 타고 입국했습니다.

    [이주태/통일부 교류협력국장]
    "특히 저희들이 돌아올 때 북측 선수단과 함께 올 수 있게 되어서 그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 선수단은 준비된 버스에 나눠 타고 곧장 강릉 선수촌으로 이동했습니다.

    입국장에서의 굳은 표정과 달리 선수촌에 도착해선 국내외 취재진들을 향해 손을 흔들거나 인사에 화답하기도 했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25일부터 합동 훈련을 진행 중인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까지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 22명이 모두 도착했습니다.

    평창 조직위원회는 개막식 전날인 오는 8일 북한 선수단이 공식 입촌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이명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