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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예술단 서울공연…현송월·소녀시대 서현 깜짝 출연

북 예술단 서울공연…현송월·소녀시대 서현 깜짝 출연
입력 2018-02-12 06:05 | 수정 2018-02-1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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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서울 국립극장에서는 북한 예술단의 두 번째 공연이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가 함께 관람한 가운데, 현송월 단장과 소녀시대 서현이 깜짝 출연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공연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 김영남 위원장이 나란히 입장하면서 관객들의 환호로 분위기가 달아올랐습니다.

    문 대통령 오른편에 김여정 특사, 그 옆에 김영남 위원장이 자리를 잡았고 문 대통령과 김여정 특사는 간간이 대화를 나누며 함께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공연은 강릉 공연에서와 마찬가지로 '반갑습니다'로 시작됐습니다.

    강릉 공연과 비슷할 거란 예상과 달리, 후반부에 현송월 단장이 깜짝 출연하자 객석이 술렁였습니다.

    현 단장은 인상깊은 표정과 무대매너로 통일을 주제로 한 노래를 단원들과 함께 열창했습니다.

    공연의 절정은 소녀시대의 서현의 등장이었습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북측 단원들과 함께 불렀습니다.

    출연진과 관중이 하나가 돼 열창했고, 고령의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감정이 북받친 듯 세 차례나 눈물을 보였습니다.

    마지막 곡은 '다시 만납시다'

    두 번째인 서울 공연에서도 북한 예술단은 J에게 등 우리 가수들의 노래를 대거 공연에 포함시켰습니다.

    두 차례 공연을 마친 북한 예술단은 오늘 경의선 육로를 통해 북측으로 돌아갑니다.

    MBC뉴스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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