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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강추위…충남·호남 폭설

[날씨] 출근길 강추위…충남·호남 폭설
입력 2018-02-12 06:20 | 수정 2018-02-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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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출근길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으로는 한파특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9.2도, 제천은 영하 11.7도까지 떨어져 중부지방은 영하 10도를 넘나들고 있습니다.

    강추위 속에 전라도 지방에는 굵은 눈도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종일 눈이 이어질 텐데 특히 제주 산간지방에는 최고 20cm, 충남과 전라도 곳곳으로도 최고 7cm가량의 눈이 내리겠고요.

    오늘 밤에는 경기 남부 지방에도 눈이 조금 오겠습니다.

    굵은 눈이 이어지고 있는 전라도 서해안 지방에는 대설주의보가, 동쪽 곳곳으로는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쪽 지방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서 화재가 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평창은 내내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한낮에도 영하 3도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이번 강추위는 내일 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보이고요.

    다가오는 설 연휴 동안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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