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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보기] 오른쪽 45도 비스듬한 글씨…김씨 일가 비슷한 필체 外

[아침 신문 보기] 오른쪽 45도 비스듬한 글씨…김씨 일가 비슷한 필체 外
입력 2018-02-12 06:31 | 수정 2018-02-1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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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보겠습니다.

    ◀ 앵커 ▶

    먼저 동아일보입니다.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필체에서도 김일성 일가임을 드러냈습니다.

    청와대 방명록에 남긴 서체를 보면, 오른쪽 45도 방향으로 올라간 비스듬한 글씨체가 눈에 띄는데요.

    할아버지 김일성의 이른바 '태양서체'를 특히 닮았다는 분석입니다.

    특유의 기울임체는 김일성은 물론, 아버지 김정일, 오빠 김정은의 필체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남들보다 우월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려는 글씨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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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입니다.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의 경기를 지켜본 국제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이, "단일팀이 노벨 평화상을 받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팀은 경기를 치르기 위해 여러 가지 희생을 해야만 했다"는 말을 덧붙였는데요.

    선수위원장이 단일팀이 노벨 평화상을 받아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은, 그만큼 단일팀이 올림픽에 특별하고 중요한 의미를 가져다줬다는 뜻이라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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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업소는 울고 전통 시장은 웃고.

    한국일보는 평창동계올림픽 첫 주말을 맞은 강원 지역의 두 모습을 소개했습니다.

    먼저, 숙박업소들은 '바가지요금' 논란에 넘쳐나는 빈방으로 울상을 지었다는데요.

    주말을 맞아 일부 업소들이 할인에 나서기도 했지만, 관광객들의 반응은 싸늘했다는 설명입니다.

    반면, 전통 시장과 맛집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는데요.

    떡갈비, 칼국수, 닭강정 가게마다 긴 줄이 늘어서는 등 올림픽 특수를 톡톡히 누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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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보겠습니다.

    보통 경기가 끝나면 선수들은 서로 악수를 건네며 인사를 나누는데요.

    네덜란드 쇼트트랙 대표팀 선수는 경기를 마친 뒤 다른 선수나 코칭 스태프 등과 악수를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성격이 쌀쌀맞아서가 아니라, 노로바이러스를 막으려는 '특별 지침'이라고 합니다.

    '특별 지시'가 떨어진 건, 다른 선수단도 마찬가지인데요.

    캐나다 대표팀은 키스를 하지 말라는 이른바 '키스 금지령'을 내렸고,

    한국 대표팀을 포함한 미국, 영국, 호주 등은 선수단에 '손 잘 씻기'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또, 일본은 '가글을 자주 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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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통업계에 정장을 차려입은 택배 기사가 고급스럽게 물건을 전달하는 이른바 'VIP 배송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건이 도난되거나 훼손될 우려가 적고, 배송 직원이 원산지와 규격 같은 상품 정보를 자세히 안내해 줘서 선물을 받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란 설명인데요.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 보니, 설과 추석 등의 특정 기간엔 일반 직원까지 VIP 배송 서비스에 투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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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보겠습니다.

    길거리에 설치된 쓰레기통을 뒤엎고, 도서관 책장에 반듯하게 꽂혀 있는 책을 빼내 어지러뜨리고.

    최근 이렇게 몰래 못된 짓을 하며 순간의 짜릿한 쾌감을 즐기는 부끄러운 취미, 이른바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가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잘못이라는 걸 알면서도, 순간의 죄의식만 극복하면 짧은 시간에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유행 이유라고 신문은 설명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런 행동이 일시적인 스트레스 해소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지나치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금까지 아침신문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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