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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매운 맛' 마늘소녀 여자 컬링…4강행 성큼

[평창] '매운 맛' 마늘소녀 여자 컬링…4강행 성큼
입력 2018-02-20 06:16 | 수정 2018-02-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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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우리 여자 컬링 대표팀, 마늘이 유명한 의성출신들이 많아 마늘소녀라 불리고 있는데요.

    무패의 스웨덴까지 꺾고 단독 선두에 나서면서 매운맛을 톡톡히 보여줬습니다.

    오늘은 미국과 일전을 치릅니다.

    조국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2006년과 2010년 올림픽을 2연패 한 강팀 스웨덴.

    이번 대회 들어서도 다섯 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한국의 '팀 킴'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초반 얼음 적응에 애를 먹던 우리 팀은 4엔드에서 2점을 스틸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이후 단 한 번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은 우리 팀은 7:6으로 경기를 따냈습니다.

    [김은정/컬링 국가대표]
    "스웨덴 경기가 제일 어려울 거라 예상했었는데, 하던 대로 아이스리딩하고 샷하고 좀 더 집중하다 보니까 결과가 더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세계 8위인 우리 팀은 1위 캐나다와 2위 스위스 4위 영국과 5위 스웨덴 등 강팀을 상대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마늘 소녀'라 불리는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이 평창올림픽의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고 상세히 전했습니다.

    여자 대표팀은 집중력을 잃지 않기 위해 스마트폰도 반납하고 경기에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 여자 컬링팀은 미국을 잡고 4강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설 계획입니다.

    MBC뉴스 조국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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