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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생명체와 사랑' 셰이프 오브 워터 개봉…아카데미 13개 부문 후보

'괴생명체와 사랑' 셰이프 오브 워터 개봉…아카데미 13개 부문 후보
입력 2018-02-22 07:43 | 수정 2018-02-2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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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개봉 영화 소식입니다.

    이번 주에는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상에서도 13개 부문 후보에 오른 화제작 <셰이프 오브 워터>가 개봉합니다.

    최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우주 개발 경쟁이 한창이던 1960년대.

    미국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청소부 엘라이자는 수조에 갇힌 신비로운 괴생명체를 만나 묘하게 끌립니다.

    둘은 급격히 가까워지지만, 연구팀은 괴생명체를 해부해 우주 개발에 이용하려 하고, 이를 눈치 챈 엘라이자는 일생일대의 결단을 내립니다.

    다음 달 열릴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등 13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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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력한 한 가구 한 자녀 정책을 시행하는 곳에서 일곱 쌍둥이가 태어났습니다.

    할아버지는 일곱 쌍둥이들에게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로 이름 짓고 눈에 띄지 않게 자기 요일에만 외출하도록 합니다.

    하지만 어느날 월요일이 사라지고 정부 비밀 조직이 들이닥치면서 1인 7역 쌍둥이 자매들의 필사적인 저항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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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아들을 둔 50대 여성 미경은 아들이 절친한 친구와 여행을 갔다 식물인간이 된 뒤 뒤늦게 아들과 친구가 사랑하는 사이란 걸 알게 됩니다.

    성 소수자 문제를 다루고 있지만, 오히려 영화는 미경과 아들의 친구 관계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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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무용의 신화 모리스 베자르의 안무와 베토벤 합창 교향곡이 만난 발레 공연과 준비 과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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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과 밤의 리듬에 맞춰 순응하며 사는 다양한 동물의 하루를 카메라에 담은 다큐멘터리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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