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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내일 밤 전국에 눈·비

[날씨] 주말 봄기운 완연…내일 밤 전국에 눈·비
입력 2018-03-03 06:24 | 수정 2018-03-0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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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 기온이 껑충 올라서 봄기운이 완연해지겠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서울의 낮 기온이 5도 선에 머물렀지만 오늘은 13도까지 오르겠고요.

    남부 지방은 전주와 포항이 17도 등으로 계절을 한 달가량이나 앞서 가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욱 오르겠지만 오후부터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하게 쏟아지겠는데요.

    남해안과 제주 산간 지방에는 최고 80mm 이상이 쏟아지겠고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방에도 10에서 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산간 지방에는 또다시 폭설이 예상돼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영동과 강원 산간 지방에는 최고 30cm 이상, 영서에도 2에서 7cm가량의 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 구름이 끼어 있고 아직까지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방에서 보통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먼지가 조금씩 쌓이면서 중서부지방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일시적으로 오르겠고요.

    제주도에서는 낮 한때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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