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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빈번 학교에 전담 경찰 배치

어린이 교통사고 빈번 학교에 전담 경찰 배치
입력 2018-03-05 06:18 | 수정 2018-03-05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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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은 어린이 교통사고도 빈번하게 일어나는데요.

    특히 하굣길에 사고가 집중된다고 합니다.

    경찰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서울시내 학교 6백 곳에 전담 경찰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서울 금천구의 한 초등학교 근처 도로.

    마을버스에서 내린 아이들이 길을 건너다 마주 오던 차량을 피하지 못해 사고가 납니다.

    횡단보도를 가던 아이를 뒤따르던 차량이 덮치기도 합니다.

    지난 5년간 어린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40%가량이 길에서 걷다가 일어난 사고로 나타났습니다.

    시간대별로는 수업을 마치는 오후 2시에서 6시 사이에 전체 사고의 46%가 집중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사고 위험이 높은 학교 6백 곳에 전담 경찰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초등학교 근처에서 과속이나 불법주차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오승윤/구로경찰서 교통안전계 경감]
    "어린이들이 언제 어디서 나타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갖고 전방과 사각을 항상 주시해서 안전 운전하셔야 합니다."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방지턱을 늘리고,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을 이용해 교통안전교육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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