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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특사단 오늘 방북…김정은 면담 여부 주목

대북특사단 오늘 방북…김정은 면담 여부 주목
입력 2018-03-05 06:29 | 수정 2018-03-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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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오늘 평양을 방문합니다.

    ◀ 앵커 ▶

    특사단은 특별기 편으로 방북한 뒤 1박2일간 평양에 머무는 동안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별사절단이 오늘 오후 특별기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합니다.

    특사단은 정의용 안보실장을 수석으로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윤건영 청와대 상황실장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실무인력 5명을 포함해 모두 10명이 방북하게 됩니다.

    [윤영찬/청와대 국민소통수석]
    "특별사절단은 특히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북미대화 여건 조성, 남북 교류활성화 등 남북관계 개선 문제 등을 포괄적으로 논의할 예정입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사단이 북한 고위급 인사들 중 누구를 만날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김여정 특사의 방남 당시 문 대통령이 직접 만났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있을 거라는 말로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1박2일의 짧은 체류기간인 만큼 오늘 저녁에 김정은 위원장을 면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사단은 김정은 위원장과의 면담석상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친서에는 북한이 북미 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설득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별 사절단은 내일 오후 다시 서울로 돌아와 귀국 보고를 마친 뒤, 미국을 방문해 방북 결과를 설명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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