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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올해 주목해야 할 '창업 아이템'은?

[스마트 리빙] 올해 주목해야 할 '창업 아이템'은?
입력 2018-03-06 06:54 | 수정 2018-03-0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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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영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취업이 안 돼서, 또 노후준비 때문에 여러 이유로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적지 않은데요.

    꼭 해야 한다면 잘 골라야겠죠?

    올해는 어떤 창업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는지 관련 박람회에서 직접 알아봤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 건 1인 가구를 겨냥한 아이템인데요.

    요리할 필요 없이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가정 간편식 관련 업종이 인기라고 합니다.

    주문하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게 특징.

    [노성호/반조리 식품 전문업체]
    "요즘 불경기다 보니까 지갑이 얇아져서 편리하고 푸짐하면서도 깔끔한 음식을 찾는데요. 그 부분에서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요리하기 힘든 가정주부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고 계십니다."

    또 간편식보다 더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

    좀 더 집 밥에 가깝다는 점을 내세우는 반찬 전문점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창업시장은 일과 여가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향에 맞춘 아이템이 또 하나의 포인트인데요.

    예를 들면, 직장인들이 점심 시간 등을 이용해 짧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수면 카페나 마사지 카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식물 카페나 온실 레스토랑도 이른바 '힐링'을 앞세운 대표적인 업종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놀이 문화도 올해 눈에 띄는 흐름인데요.

    스크린 골프장과 야구장, 양궁장 등 실내 스포츠 시설도 눈여겨볼 만하고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VR방.

    혼자 노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코인 노래방, 만화 카페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최윤태/실내 스포츠 업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야구 시스템을 시간이나 공간의 제약 없이 실내로 옮겨놓은 시스템이고요. 남녀노소, 친구, 연인, 가족 단위 모든 고객들이 언제나 즐길 수 있는 인기 스포츠 공간입니다."

    이밖에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올해도 먹을거리만은 돈을 아끼지 않겠다는 수요에 발맞춰 프리미엄 식재료를 내세운 외식업체 창업이 계속될 거라는데요.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에 내야 할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챙겨보는 건 기본이고요.

    무리한 대출금이나 은퇴자금으로 창업에 나서는 건 금물, 창업준비기간은 최소한 3년, 관련 기관을 찾아 충분한 경험을 쌓은 뒤 나서야 한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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