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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서훈 오늘 방미…트럼프 만날 듯

정의용·서훈 오늘 방미…트럼프 만날 듯
입력 2018-03-08 06:03 | 수정 2018-03-0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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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돌아온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이 오늘 미국을 방문합니다.

    ◀ 앵커 ▶

    두 사람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면담하고 방북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임명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과 서훈 국정원장은 오늘 아침 미국으로 출발해 2박 4일간의 방미 일정을 소화한 뒤, 일요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맥마스터 국가안보보좌관과 폼페오 CIA 국장을 각각 만날 예정이며,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방북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조치에 대해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 의지 표명 등 북미대화로 가기 위한 최소한의 여건이 마련됐다고 판단하면서, 특사단의 방미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특사단의 방북 결과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보고 계시지 않은가 싶습니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북한이 미국과의 대화 물꼬를 트기 위해 준비한 별도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인데,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미국과 대화하려는 의지, 또는 비핵화에 대한 북한 측의 구체적인 언급 등 보다 생생한 내용인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미 일정 이후 정 실장은 중국과 러시아, 서 원장은 일본을 잇따라 방문해 지지와 협조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임명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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