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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北도 평화 원해"…회담장소 백악관도?

트럼프 "北도 평화 원해"…회담장소 백악관도?
입력 2018-03-12 06:05 | 수정 2018-03-1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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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엄청난 성공을 이뤄낼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가운데, 백악관 관계자가 방송에 출연해 정상회담에 추가 전제조건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정은 위원장과의 회담이 가장 훌륭한 합의가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북한을 포함해 전 세계를 위한 가장 훌륭한 합의를 하는 것이 제가 바라는 겁니다."

    주변의 우려와 의구심에도 정상회담에 임하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런 가운데 백악관 라즈 샤 부대변인이 북한과의 정상회담에 추가 전제조건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샤 부대변인은 한 방송에 출연해, "추가 전제조건은 없다, 하지만 "약속한 대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4월에 있을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도 과거처럼 강하게 반발하지 말 것을 요구했습니다.

    회담 장소가 미국 백악관이 될 수도 있냐는 질문에 "어떤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고려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정상회담에 추가 전제조건은 없다고 못박으면서,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으로 불거졌던 전제조건 논란은 사실상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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