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금리 오른다는데…내 대출은 어쩌나 外

[스마트 리빙] 금리 오른다는데…내 대출은 어쩌나 外
입력 2018-03-13 07:33 | 수정 2018-03-13 07:34
재생목록
    ▶ 금리 오른다는데…내 대출은 어쩌나

    국내 가계 빚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천4백50조 원을 넘었다고 하죠.

    이사철 주거비 부담에 물가 상승까지 여윳돈 많지 않은 서민 가계는 빚 안 지고 살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어쩔 수 없이 은행 대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조금이라도 이자 부담을 줄여야 할 텐데요.

    금리 상승기에 대출 이자를 줄이는 방법, 알아봅니다.

    먼저 주택담보대출은 어떤 게 유리할까요?

    보통 금리 상승기엔 현재 시점 이자로 고정되는 고정금리가 좋지만 아직은 변동금리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대출 기간과 금액에 따라 고정금리형과 변동금리형의 유불리를 잘 따져봐야 한다는데요.

    [정성태/LG경제연구위원]
    "앞으로 2~3년간 금리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만기가 3~4년 내로 짧은 경우에는 변동금리, 그 이상일 경우엔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이 나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출이율에 영향이 큰 개인 신용등급 관리도 필수인데요.

    대출금을 연체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당장 빚을 갚을 여력이 없다면 원금보다 대출이자를 먼저 갚는 게 유리한데요.

    대출이자 최종 납입일 이후 한 달이 지나도 이자를 내지 않으면 그 다음 날부터 미납 이자에 대한 고금리 연체이자가 붙기 때문입니다.

    또 이자 납입일에 이자 일부만 갚아도 최종 납입일이 연장된다는 점도 유념하셔야겠습니다.

    또 대출을 받을 때는 은행이 제시하는 금리를 그냥 받으면 손해를 볼 공산이 큽니다.

    금리감면 혜택이 적지 않기 때문인데요.

    은행들은 신용카드나 자동이체 거래 실적에 따라 대출금리를 깎아주니까 대출을 받거나 받을 은행에 금융거래를 집중하는 게 좋고요.

    소득이 올랐을 경우 금리 인하요구권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정성태/LG경제연구위원]
    "신용 등급이나 소득이 높아졌을 경우에 대출 시점에 비해 낮은 이자율을 적용받도록 은행에 요구할 수 있습니다."

    자금 사정이 어려워서 만기일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다면, 은행 쪽에 만기일 연장 신청을 할 수 있고요.

    상대적으로 이자 부담이 적은 상품으로 계약 변경을 요청할 수도 있다고 하니까, 제대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겨울 이불 소재에 따라 세탁법도 달라요

    이어서 유용한 생활 정보, 전해드립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지난겨울, 덮고 잤던 이불도 세탁해 넣어둬야 할 텐데요.

    겨울 이불, 소재에 따라 어떻게 세탁해야 하는지 알아볼까요?

    거위털로 만든 '구스' 소재 이불은 울 전용세제로 찬물에 세탁해야 하는데요.

    말릴 땐 털이 뭉치지 않도록 두드려서 공기층을 살리고, 다른 이불에 눌리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극세사 소재는 액상 세제로 미지근한 물에 세탁해야 세제 잔여물이 남지 않고요.

    보들보들한 촉감이 사라지고 흡수력까지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에 섬유유연제는 넣지 않아야 합니다.

    비교적 관리가 쉬운 면 소재 이불은 중성세제로 세탁하시고요.

    양모 이불은 자주 세탁하면 보온성이 떨어지니까 1~2년에 한 번씩 빨아주되, 수시로 먼지를 털어서 말려 보관해야 한다는군요.

    ▶ 올봄 패션업계, 과감한 '꽃무늬'가 눈길

    화사한 봄과 잘 어울리는 꽃무늬 패션이 올봄 패션업계를 강타할 전망인데요.

    다만, 올해는 가녀리고 여리여리한 느낌을 주는 잔잔한 꽃무늬 대신, 꽃이 활짝 피어난 듯한 과감한 꽃무늬가 눈길을 끌 거라고 합니다.

    옷감 가득 그려진 꽃송이가 우아하고 고급스러워 보이죠?

    의류뿐 아니라 액세서리와 가방, 신발에도 꽃무늬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올봄엔 다채로운 꽃무늬 패션으로 화려함을 뽐내보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