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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선거 앞두고…與 '다자경합' vs 野 '인물난'

서울시장 선거 앞두고…與 '다자경합' vs 野 '인물난'
입력 2018-03-19 06:08 | 수정 2018-03-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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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정봉주 전 의원이 어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들인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서울시장 불출마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현석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미세먼지 없는 깨끗한 서울을 내세우며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박영선/더불어민주당 의원]
    "가장 사랑받는 첫 여성 서울시장이 될 것을 선서합니다."

    우상호 의원에 이은 두 번째 출마선언으로 박원순 서울시장과 3파전이 예상됩니다.

    성추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민주당 복당을 신청한 정봉주 전 의원도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이 사실상 '복당 보류'로 가닥을 잡은 게 아니냐는 기류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정 전 의원은 그동안 꾸준하게 당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무소속 출마를 불사할 가능성까지도 내비쳤습니다.

    [정봉주/전 의원]
    "결코 저는 뒤로 돌아가거나 회군하는 일은 없습니다. 정봉주는 대의와 명분이 있으면 감옥이 아니라 지옥이라도 쫓아갑니다."

    반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략공천하려던 이석연 전 법제처장은 불출마로 돌아섰습니다.

    홍정욱 전 의원에 이어 홍 대표의 전략공천 전략이 꼬이면서 인물난이 심화되는 양상입니다.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를 요구받고 있는 안철수 전 의원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당무에 복귀했습니다.

    당내에선 대선후보였던 안 전 의원의 경력을 들어 득표력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지만 안 전 의원 자신은 출마 여부에 대해 확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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