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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세상을 움직였다'…열정의 열흘 막 내려

[평창] '세상을 움직였다'…열정의 열흘 막 내려
입력 2018-03-19 06:15 | 수정 2018-03-19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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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계인의 가슴을 뜨겁게 달궜던 평창 동계 패럴림픽이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된 열흘간의 열전을 마무리 지은 폐회식, 전예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열정으로 모두가 하나가 됐던 평창 패럴림픽.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무너뜨린 축제는 폐회식을 마지막으로 대단원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마스코트 반다비가 관중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시작했고, 패럴림픽 6개 종목의 대표선수 6인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했습니다.

    우리의 소리 '아리랑'은 밴드와 국악, 록 버젼으로 다양하게 변주돼 경기장을 꽉 채웠습니다.

    각국 선수들이 뒤섞여 등장하고, 자원봉사자 대표들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전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움직이게 한다'는 슬로건 아래 청각장애 무용수가 춤으로 꽃을 피워냈고, 경기장은 선수들의 열정이 피워낸 꽃으로 물들었습니다.

    대회기가 다음 개최지 베이징으로 이양되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을 소개하는 화려한 공연도 이어졌습니다.

    대회 공식 폐막이 선언됐고,

    [앤드류 파슨스/IPC 위원장]
    "반가워요. 대한민국,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평창의 밤을 환하게 밝혔던 성화도 무용수가 흰 천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순간 함께 꺼졌습니다.

    축제의 마지막은 가수 에일리와 장애인밴드의 합동공연이 장식했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감동으로 전 세계를 울고 웃게 한 평창 패럴림픽은 아쉬움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MBC뉴스 전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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