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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세브란스병원에 폭탄 설치" 협박 30대 긴급체포 外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폭탄 설치" 협박 30대 긴급체포 外
입력 2018-03-20 07:13 | 수정 2018-03-20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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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제(19일)저녁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신고가 들어와 군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대전에서는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운전자들이 다쳤습니다.

    이재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병원 앞에 경찰이 통제선을 설치하고, 군인들은 주변을 살핍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폭발물을 설치했고, 10분 뒤에 터진다"는 허위 협박 전화가 경찰에 걸려 왔습니다.

    군·경 폭발물 처리반과 소방대원, 탐지견이 현장에 출동해 3시간 동안 병원 안팎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없었습니다.

    신고 전화가 걸려온 공중전화 등을 추적한 경찰은 허위 신고 3시간 만인 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마포구의 한 숙박 업소에서 30대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술에 취해 협박 전화를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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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와 택시 앞 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대전 계룡대교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운전자들이 머리와 가슴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 한 명이 신호 위반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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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저녁 8시 15분쯤에는 서울 강북구 번동의 한 2층 주택 1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9살 최모 양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주민 2명이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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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는 높이 2미터 담벼락이 23미터 정도 무너져, 인근 다가구 주택 주민 17명이 대피했습니다.

    MBC뉴스 이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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