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엄지인

'가왕'부터 걸그룹까지…4월 초 평양 공연

'가왕'부터 걸그룹까지…4월 초 평양 공연
입력 2018-03-21 06:10 | 수정 2018-03-21 06:18
재생목록
    ◀ 앵커 ▶

    '가왕' 조용필부터 '걸 그룹' 레드벨벳까지.

    우리 예술단이 오는 31일 평양을 방문해 두 차례 공연하기로 남북이 합의했습니다.

    합동 공연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엄지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160여 명으로 구성되는 방북 예술단엔 13년 만에 다시 평양을 찾는 조용필과 함께, 이선희와 최진희, 윤도현밴드 등 북한 주민에게 익숙한 얼굴들이 대거 참여합니다.

    아이돌 그룹으론 유일하게 5인조 여성 걸 그룹 레드벨벳이 포함됐고, 백지영과 정인, 알리 등 실력파 가수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지연관현악단과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서현도 평양 무대에 오릅니다.

    첫 공연은 4월 1일 동평양대극장, 두 번째 공연은 1만 2천 석의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됩니다.

    [윤상/예술단 음악감독]
    "저희들이 한국에서 보여드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그런 똑같은 감동과 어색하지 않음을 전해드리는 게 아마 가장 첫 번째 숙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남북은 특히 두 번째 공연에선 어떤 식이든 합동 공연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송월/삼지연관현악단장]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시 만납시다. 안녕히 가십시오."

    예술단은 무대 점검을 위해 내일부터 사흘간 사전점검단을 평양에 보낼 예정입니다.

    MBC뉴스 엄지인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