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박종욱
여야 4당 "MB 구속 당연한 결과"…한국당 "참담"
여야 4당 "MB 구속 당연한 결과"…한국당 "참담"
입력
2018-03-23 06:09
|
수정 2018-03-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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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여야 4당은 모두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종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구속영장 발부 직후 논평을 통해 "구속은 국민의 뜻으로,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역사와 국민 앞에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게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마땅한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이번 구속 결정으로 의혹의 진상을 밝히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평화당은 "그동안 증거를 인멸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구속이 늦은 감이 있다"며 "이제라도 국민 앞에 속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구속 결정은 이 전 대통령 본인이 자초한 결과"라며 "남은 것은 준엄한 법의 심판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참담하다"며 "의도적으로 피의사실을 유포해 가장 모욕적인 방법으로 구속시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이 전 대통령을 끝으로 다시는 정치보복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이 '정치보복'이란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박종욱입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구속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은 참담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여야 4당은 모두 당연한 결과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박종욱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은 구속영장 발부 직후 논평을 통해 "구속은 국민의 뜻으로, 깊이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전 대통령은 역사와 국민 앞에 모든 사실을 고백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는 게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마땅한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이번 구속 결정으로 의혹의 진상을 밝히는데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민주평화당은 "그동안 증거를 인멸했을 가능성을 고려하면 구속이 늦은 감이 있다"며 "이제라도 국민 앞에 속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역시 "구속 결정은 이 전 대통령 본인이 자초한 결과"라며 "남은 것은 준엄한 법의 심판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참담하다"며 "의도적으로 피의사실을 유포해 가장 모욕적인 방법으로 구속시켰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장 대변인은 이어 "이 전 대통령을 끝으로 다시는 정치보복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이 '정치보복'이란 기존 입장을 다시 한 번 드러냈습니다.
MBC뉴스 박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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