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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핑계 몸 만져" 이대 음대 교수도 성추행 의혹

"지도 핑계 몸 만져" 이대 음대 교수도 성추행 의혹
입력 2018-03-23 06:16 | 수정 2018-03-23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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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투 운동이 대학가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 음대 학생들이 관현악과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대 관현악과 성폭력사건 비상대책위원회는 "관현악과 A 교수가 학생들에게 평소 외모에 대한 평가를 하고 성희롱 발언을 했다"며, "악기 지도를 한다며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학교 측은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중이라며 의혹이 사실일 경우에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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