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영상] 축구공 묘기하며 에베레스트를 오른다고?

<투데이 별별영상>입니다.

기부금 마련을 위해 안전한 평지를 놔두고 울퉁불퉁한 산길을 따라 펼쳐진 축구 묘기가 화제입니다.

양발로 여유 있게 공을 차며 산길을 오르는 이 남성.

축구공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는 영상 속 등반가는 영국 출신의 프리스타일 축구 챔피언 '존 판워스'인데요.

그는 지난 4월 혈관성 치매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기리며 같은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의 후원금을 모으기 위해 축구 저글링으로 에베레스트 캠프 등반에 도전했습니다.

6개월간 집중 훈련 덕분에 무난하게 목표를 달성했다고 하니 그의 특별한 도전이 혈관성 치매를 앓는 이들에게 위로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