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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검색어] 숨 쉴 때 흙냄새가…外

[핫이슈 검색어] 숨 쉴 때 흙냄새가…外
입력 2018-03-29 07:29 | 수정 2018-03-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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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 쉴 때 흙냄새가…

    '투데이 핫이슈'입니다.

    어제 중국 베이징에는 올해 첫 황사경보가 내려졌는데요.

    우리나라 대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베이징시 전역에는 황사 '청색경보'가 발령됐는데요.

    시내 일부 지역에서는 숨을 쉴 때 흙냄새가 느껴질 만큼 대기 오염이 심각했다고 합니다.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미세먼지 농도 또한 2천(2천㎛/㎥)을 넘어서 가시거리는 5백 미터 이하로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이번 중국발 황사는 한반도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된 만큼 외출하실 땐 마스크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경찰버스 너마저

    집회가 열릴 때면 줄지어 서서 공회전을 하며 배기가스를 내뿜는 경찰버스가 도심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원인 중 하나라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국의 경찰버스 850대는 모두 경유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경유 버스는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버스보다 질소산화물을 3배 가까이, 일산화탄소는 30배 이상 많이 배출하는 미세먼지 주범 중 하나죠.

    하지만 천연가스 사용 버스는 경유 버스보다 20% 정도 비싼데다 연료통이 많아 장비를 실을 공간도 부족해 교체가 쉽지 않다는데요.

    경찰청은 일단 버스에 매연저감장치 등을 부착하고 있다며,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 버스로 전환하는 데는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 '음주' 1위는 어디?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들의 흡연율은 다소 낮아졌지만, 주 2회 이상 과음을 하는 사람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자의 경우 소주 7잔, 여자는 소주 5잔 이상을 마시면 과음으로 분류된다고 하는데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22만 8천 여명을 조사한 결과 과음을 주 2회 이상하는 고위험 음주율은 전년보다 0.4% 포인트 높아진 18.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고위험 음주율은 22.5%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반면, 전라북도는 15.4%로 가장 낮았습니다.

    흡연율은 21.2%로,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았지만 충북과 제주, 강원도의 흡연율은 23%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금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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