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치아보험' 봇물…내게 맞는 보험 고르려면? 外

[스마트 리빙] '치아보험' 봇물…내게 맞는 보험 고르려면? 外
입력 2018-03-29 07:32 | 수정 2018-03-29 07:33
재생목록
    보험업계가 최근 치과 치료비를 보장해 준다는 치아보험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상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내 치아 상태에 따라 보험료와 보장내용을 잘 따져봐야 하는데요.

    치아보험은 대부분 보철 치료와 보존 치료 등의 비용을 기본 보장해 주는데 여기서 보존 치료란 치아를 빼지 않고 건강한 치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는 치료로 아말감, 레진, 크라운 등이 있고요.

    보철 치료는 소실된 치아를 대체하는 임플란트나 틀니 등의 치료를 말합니다.

    치료해야 할 치아가 많다면 치료 치아 개수를 무제한으로 보장하는 상품이 좋겠죠.

    안면이상으로 인한 질환까지 대비하려면 안과와 이비인후과 질환도 보장하는 상품이 있지만 보험료도 그만큼 비싸집니다.

    또, 보장금액이 적다고 느껴진다면 기본 보장에 특약을 활용해 금액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치아보험은 가입 전 치아 검진 여부에 따라 진단형과 무(無)진단형 보험으로 나뉘는데요.

    진단형이 무진단형보다 심사가 까다롭지만 가입 즉시 보장받을 수 있고요.

    건치 고객의 경우 보험료를 깎아주는 상품도 있어서 현재 치아 상태가 양호한 사람에게 유리합니다.

    반대로 무진단형은 가입이 쉬운 대신 가입 후에도 보장을 못 받는 기간과 보장금 절반만 받을 수 있는 기간, 한도 등이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

    가입 연령대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어린이 보험이라면 충치 치료 보장에 주력해야 하고요.

    영구치가 아닌 유치부터 보장하는지, 통원비도 지급하는지,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중장년층은 좀 다른데요.

    [이정국/보험전문가]
    "중장년층들은 충전이나 충치 치료보다는 임플란트나 브릿지, 크라운 치료 등의 보장 금액이 큰 치아보험을 가입하시면 조금 더 유리하겠습니다."

    임플란트는 치아 보험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기존 생명 보험으로 보장이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요.

    2006년 이전에 나온 일부 생명보험에는 치조골 이식으로 임플란트를 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수술비 특약이 있으니까, 예전에 가입하신 보험이 있다면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겠네요.

    치아보험은 일반적으로 한 번 치료받은 치아에 대해서는 중복 보장을 해주지 않고요.

    미용 목적의 치료는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 감기약 효능·부작용 따져 복용하세요

    이어서 유용한 생활 정보 전해드립니다.

    환절기에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하지만, 증상을 빨리 가라앉히려고 아무 감기약이나 먹었다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나이와 생활 습관에 맞게 복용해야 하는데요.

    운전이나 일을 해야 하는 경우엔 콧물이나 재채기를 가라앉히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든 약을 피해야 합니다.

    먹으면 졸음이 오기 때문인데요.

    대신 카페인이 함유돼 졸음이 오지 않는 주간용 감기약을 구입하는 게 좋겠죠.

    평소에 커피나 에너지 음료 등 카페인 섭취가 많다면 무카페인 감기약을 선택해야 속쓰림을 막을 수 있고요.

    아이나 어린이는 특히 약의 성분과 함유량을 잘 따져봐야 하는데요.

    생후 3개월 미만은 감기약을 먹어선 안되고요.

    3개월 이상 2살 미만은 반드시 의사 진료를 받고 복용해야 합니다.

    ▶ 봄바람 살랑살랑…'스카프' 예쁘게 매려면?

    목에 가볍게 매기만 해도 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스카프.

    어떻게 해야 더욱 멋스러워 보일까요?

    올봄 패션 트렌드는 단연 '꽃무늬'죠.

    꽃무늬가 클수록 화사해지고 작을수록 귀여워 보이니까 원하는 이미지에 따라 무늬를 고르면 되고요.

    손수건 크기의 '쁘띠 스카프'와 넥타이처럼 얇고 긴 '트윌리 스카프'도 유행인데요.

    목에 가볍게 매거나 머리, 손목에 묶어주면 세련돼 보입니다.

    스카프를 고를 땐 체형도 고려해야 하는데요.

    키가 작고 말랐다면 쁘띠 스카프를 짧게 묶거나 리본 모양으로 연출하면 왜소한 체형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고요.

    골격이 큰 체형이라면 정사각형 스카프를 어깨에 숄처럼 두르면 날씬해 보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스마트 리빙이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