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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개봉] VR 기술 들고 돌아온 스필버그, '레디 플레이어 원' 外

[이번 주 개봉] VR 기술 들고 돌아온 스필버그, '레디 플레이어 원' 外
입력 2018-03-29 07:39 | 수정 2018-03-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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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이번에는 가상현실, VR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소식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레디 플레이어 원>

    "내 이름은 웨이드 와츠다"

    2045년 미국의 빈민촌.

    우중충한 현실의 유일한 낙은 게임 속 가상현실 '오아시스'입니다.

    어느날 게임 창시자는 오아시스 속에 숨겨 둔 3개의 열쇠를 손에 넣는 사람에게, 소유권을 넘기겠다는 유언을 남기고 세상을 떠납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레디 플레이어 원>은 스티븐 스필버그라는 거장을 만나 블록버스터로 화려하게 재탄생했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레디 플레이어 원>감독]

    "원작을 읽고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어니스트 클라인의 선구안을 통해 미래를 본 것 같았어요"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곳곳에 등장하는 7080 문화 아이콘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7년의 밤>

    "끊자. 끊는다(여보세요! 서원 아빠!)"

    우발적인 사고와 잘못된 선택,

    되돌릴 수 없는 그 날의 이야기, <7년의 밤>도 개봉했습니다.

    "사고입니까. 사건입니까"

    복수를 해야 하는 남자와 지켜야 하는 남자,

    팽팽한 긴장감이 몰입도를 높이며 원작과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입니다.

    [류승용 /<7년의 밤> 주연]
    "원작에서 주고자하는 이야기들은 고스란히 가지고 오되 재해석, 재창조.. 이런 것이기 때문에 결말은 소설과 좀 다르고.."

    <곤지암>

    "곤지암 공포체험 지금 시작합니다"

    CNN이 선정한 전세계 소름끼치는 7대 장소로 뽑힌 곤지암 정신병원,

    영화 <곤지암>은 처음 시도되는 '체험형 공포 영화'입니다.

    오로지 배우들의 목소리와 직접 촬영한 영상들로 채워지는 영화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합니다.

    [정범식/<곤지암> 감독]
    "일반적으로 날 것을 지향하는 식의 다큐멘터리 영화가 있었다면 이건 자체가 날 것이고 그것들을 정교하게 편집을 해서 만들어 낸것이거든요."

    <해피 어게인>

    "(엄마는) 죽어서 영영 돌아오지 않아요!"

    각자 다른 아픔을 가진 이들이 만나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는 이야기 <해피 어게인>과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

    "나는 최대한 그녀의 눈에 띄도록 노력해왔다"

    단 하룻밤에 펼쳐지는 사계절의 몽환적인 풍경, 제41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도 개봉합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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