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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필희

[인터뷰] 소녀시대 서현이 전하는 예술단 평양 공연

[인터뷰] 소녀시대 서현이 전하는 예술단 평양 공연
입력 2018-04-06 07:19 | 수정 2018-04-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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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에 깜짝 등장한데 이어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에 참여해 공연 사회까지 맡아 본 소녀시대의 서현씨.

    MBC가 서현씨를 만나 평양 공연의 뒷얘기를 들어봤습니다.

    함께 만나보시죠.

    Q] '푸른 버드나무' 부른 이유?

    [서현/가수]
    "서울공연 삼지연 관현악단이 공연했을 때 우리나라 가요를 많이 불렀었거든요. 북한가수들이 그래서 저희도 이번에 평양공연을 갔을때 보답을 하는 차원으로 북한의 조금 유명한 노래를 불러보면 어떨까 하는 제안을 주셔서(부르게 됐습니다.)"

    Q] '푸른 버드나무' 관객 반응은?

    [서현/가수]
    "제가 이제 첫소절을 부르니까 엄청 환호를 해주시면서 박수를 굉장히 많이 크게 해주시더라구요. 그 박수 소리에 제가 감동을 받고 힘 입어서 끝까지 노래를 잘 마칠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마지막 공연에서 눈물 보였는데..

    [서현/가수]
    관중들의 눈을 보게됐는데 뭔가가 뭉클하더라고요. 그래서 공연하는 내내 정말 열심히 박수 쳐주시고 그 박수가 되게 감정이 느껴지는 박수였달까요? 제가 무대에서 그 에너지가 많이 느껴져서 너무 감사함과 여러가지의 감정들이 얽혀서 눈물이 나왔던 것 같아요."


    Q] 평양 공연에서 가슴 벅찼던 순간?

    [서현/가수]
    "남북가수들이 함께 손을 잡고 마지막 노래를 불렀었던 그때가 저는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래서 노래를 하면서 서로 이렇게 눈 을 마주보면서 뭔가가 감정이 좀 소통이 됐달까요."


    Q] 서울 공연 깜짝 등장, 계기는?

    [서현/가수]
    "저도 그날 당일에 오후에 연락을 받았어요. 정말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고 그 순간을 제가 함께 할 수 있으면 너무 감사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또 저한테 연락을 해주신게 저를 믿고 생각해주신 거여서 꼭 잘 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습니다."


    Q] 가을 공연, 제안 들어오면?

    [서현/가수]
    "남북이 함께 교류할수 있고 화합할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언제든 발 벗고 달려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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