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지영
[단독] '갑질 논란' 조현민"사과할 의향"…기자회견 검토 중
[단독] '갑질 논란' 조현민"사과할 의향"…기자회견 검토 중
입력
2018-04-15 07:00
|
수정 2018-04-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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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그러면 공항 현장에서 조 전무를 만난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지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오늘 새벽 5시 26분 KE 464편을 타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휴가지였던 베트남 다낭에서 예정보다 다소 일찍 들어온 겁니다.
은색 정장 재킷에 검은색 치마, 파란 스카프를 두른 조 전무는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는데요.
이동 차량 탑승 직전 MBC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물을 직접 뿌렸냐는 질문에는 앞에서 들으신 대로 "밀치기만 했다"며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에 불거진 조 전무의 물뿌리기 갑질 의혹 외에도 잇따라 불거진 과거 갑질 사례를 포함해 오늘 오후 사과 기자회견을 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그러면 공항 현장에서 조 전무를 만난 취재기자를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지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는 오늘 새벽 5시 26분 KE 464편을 타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휴가지였던 베트남 다낭에서 예정보다 다소 일찍 들어온 겁니다.
은색 정장 재킷에 검은색 치마, 파란 스카프를 두른 조 전무는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는데요.
이동 차량 탑승 직전 MBC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고개를 푹 숙인 채 연신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물을 직접 뿌렸냐는 질문에는 앞에서 들으신 대로 "밀치기만 했다"며 부인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리석었다"며 피해 당사자에게 직접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에 불거진 조 전무의 물뿌리기 갑질 의혹 외에도 잇따라 불거진 과거 갑질 사례를 포함해 오늘 오후 사과 기자회견을 열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C뉴스 신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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