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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 바꾸려다 승용차 2대 충돌"…3명 사상 外

"차선 바꾸려다 승용차 2대 충돌"…3명 사상 外
입력 2018-04-15 07:05 | 수정 2018-04-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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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어젯밤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아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박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나무를 들이받은 흰색 승용차가 그대로 땅에 처박혔습니다.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9시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45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29살 외국인 A씨 차량과 부딪쳐 가드레일 밖으로 튕겨나간 겁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숨졌고,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머리를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사고 수습을 위해 두 개 차로가 통제돼 2시간 동안 일대 교통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차선을 바꾸려던 A씨가 옆 차로에서 직진하던 김 씨 차량을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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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엔 서울 역삼동의 음식점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냉장고 모터가 과열돼 시작된 불이 주변에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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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후 6시 15분쯤엔 전남 장성군 북하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집주인 87살 이 모 씨가 숨졌습니다.

    이 씨는 고령인 데다 거동이 불편해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C뉴스 박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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