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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주기 전국 추모 물결…"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4주기 전국 추모 물결…"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2018-04-16 06:03 | 수정 2018-04-1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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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아 전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동 분향소가 있는 안산에서는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정부 합동 영결식과 추도식이 엄수됩니다.

    ◀ 앵커 ▶

    현장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재웅 기자!

    오늘,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 같은데요.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경기도 안산에 있는 세월호 합동 분향소 앞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이곳 분향소 앞 광장에는 별도의 대형 제단이 만들어졌습니다.

    잠시 후인 오전 9시부터는 분향소의 영정과 위패를 제단으로 옮기는 진혼식이 이뤄질 예정인데요.

    이른 시간이지만 추모객들의 발길이 하나 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1시부터는 안산 고잔역에서 이곳 분향소까지 국민 추모행진이 진행됩니다.

    애도의 마음을 담은 추모 사이렌이 1분 동안 도시 전역에 울려 퍼지는 오후 3시부터는 박혜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본 행사가 시작됩니다.

    영결식에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단원고 학생, 안산 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희생자를 위한 영결식 연 것은 참사 이후 처음입니다.

    정부는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마음을 담아 엄숙하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416가족 협의회도 이번 추도식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점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영결식을 마지막으로 이곳 정부 합동 분향소는 철거되고, 대신 희생자 추모공원 조성이 추진됩니다.

    지금까지 안산 세월호 합동 분향소에서 MBC뉴스 신재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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