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미희
與 "몰아가지 마라" vs 野 "정권차원 게이트"
與 "몰아가지 마라" vs 野 "정권차원 게이트"
입력
2018-04-16 06:10
|
수정 2018-04-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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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민주당과 김경수 의원은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야당이 아무런 증거 없이 몰아가기식 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정권 차원의 게이트라며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경수 의원은 댓글 조작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은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피의자들이 작년 대선 당시 선거를 돕겠다며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왔고, 무리한 인사청탁까지 해 이를 거절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4월 14일]
"청탁이 뜻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당한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일부 언론과 야당들이 "명확한 근거나 증거도 없이 마녀사냥 하듯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원순, 이재명 등 주요 당 인사들도 김 의원의 설명에 공감한다며 잇따라 지지를 보냈습니다.
야 3당은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권 차원의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거론하며 압박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찰과 검찰이) 이 댓글 사건을 정권의 입맛대로 대충 처리하고, 또 청와대의 입장에 따라 수사가 흐지부지되면 특검 통해서…"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도 각각 검찰수사와 특검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수많은 여론조작 선거부정의 중범죄의 아주 일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여권발 악재가 잇따라 불거지는 가운데, 4월 정국은 한 치 앞도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최악의 갈등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민주당과 김경수 의원은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야당이 아무런 증거 없이 몰아가기식 공세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야당은 정권 차원의 게이트라며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경수 의원은 댓글 조작에 자신이 연루됐다는 의혹은 '악의적 명예훼손'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피의자들이 작년 대선 당시 선거를 돕겠다며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왔고, 무리한 인사청탁까지 해 이를 거절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4월 14일]
"청탁이 뜻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자 상당한 불만을 품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민주당은 일부 언론과 야당들이 "명확한 근거나 증거도 없이 마녀사냥 하듯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원순, 이재명 등 주요 당 인사들도 김 의원의 설명에 공감한다며 잇따라 지지를 보냈습니다.
야 3당은 공세를 퍼부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정권 차원의 게이트'로 규정하고, 특검과 국정조사까지 거론하며 압박했습니다.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경찰과 검찰이) 이 댓글 사건을 정권의 입맛대로 대충 처리하고, 또 청와대의 입장에 따라 수사가 흐지부지되면 특검 통해서…"
민주평화당과 바른미래당도 각각 검찰수사와 특검수사를 요구했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수많은 여론조작 선거부정의 중범죄의 아주 일부, 빙산의 일각일 수 있습니다."
여권발 악재가 잇따라 불거지는 가운데, 4월 정국은 한 치 앞도 쉽게 예상할 수 없는 최악의 갈등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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