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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靑에 드루킹 인사청탁 요청 직접 전달

김재용 기사입력 2018-04-17 06:11 최종수정 2018-04-17 11:08
김경수 드루킹 인사청탁
◀ 앵커 ▶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 김 모 씨의 오사카 총영사 인사청탁을 청와대에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결과적으로 해당 인사는 기용되지 않았지만, 당초 김 의원의 해명과 달리 드루킹 김 모 씨와 여러 번 만난 것으로 드러나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김경수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 이후, 드루킹이 의원회관을 직접 찾아와 처음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그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를 돕고 싶다고 말했고, 또 자신에게는 강연을 요청해 그해 가을쯤, 느릅나무 출판사를 방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경수 의원/민주당]
"파주에 자기 사무실 있는데 그 사무실로 방문해 줄 수 있겠냐라고…가을쯤에 파주에 있는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대선 이후, 드루킹은 또 찾아왔는데, 이때 오사카 총영사로 대형 로펌의 변호사를 추천해 청와대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의 답변은 '기용불가'였습니다.

인사수석실이 검증한 결과, 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부적합했다는 겁니다.

그럼에도 무리한 인사요구와 협박성 발언은 올해 2월까지 계속됐다고 합니다.

[김경수 의원/민주당]
"(안 된다고 하자) 가만있지 않겠다는 식으로 그런 식의 약간 반협박성 (발언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결국 백원우 민정비서관이 추천받은 인사를 1시간 반가량 만났는데, 역시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김경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확인되지 않은 악의적인 정보로 의혹이 부풀려지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 사건이 경남지사 출마에 문제가 되는 건 아니라면서 오는 19일, 출마선언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 의원이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데다 기존 해명과 달리 드루킹과의 만남이 더 있었던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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