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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불안 어쩌나…대입 제도 토론해서 8월에 결정

중3 불안 어쩌나…대입 제도 토론해서 8월에 결정
입력 2018-04-17 06:17 | 수정 2018-04-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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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지금 중3 학생들이 치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제도에 칼을 대기로한 정부가 6월까지 의제를 선정하고 국민의견을 수렴해 8월에 최종안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시간이 넉넉치 않다는 겁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가교육회의는 현장 교사 등 교육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갈등관리 전문가와 통계 전문가 등 7인으로 구성된 공론화위원회도 함께 가동됩니다.

    두 위원회가 온라인 의견 수렴 등을 통해 6월까지 의제를 선정하고, TV토론회와 권역별 국민토론회를 열어 개편안을 마련하면, 국가교육회의가 오는 8월까지 단일안을 확정해 교육부에 제시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의제 선정 이후 단 두 달 동안 의견을 제대로 모아 낼 수 있겠냐는 것.

    학생부종합전형과 수능의 비율, 수시·정시의 통합 여부, 수능 절대평가도입 등 쟁점이 여러 개라 경우의 수가 복잡한데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도 이해관계에 따라 입장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이사]
    "공론화 과정을 이미 거쳤어야 하는 거죠. 문제점들을 파악하고 난 다음에 지금 시점에서는 구체적인 정책이 발표돼야 하는 시점인데…"

    이에 대해 국가교육회의는 그간 쟁점들을 충분히 검토해왔다며 토론회를 거치고 나면 개편안 모형이 5~6개로 압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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