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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후보지 5곳으로 압축"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후보지 5곳으로 압축"
입력 2018-04-18 06:06 | 수정 2018-04-1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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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조금 전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가 곧 결정될 것이며 후보지는 5개로 압축됐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박민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시점은 6월 초 또는 그 이전이 될 것이라며, 조만간 회담 장소가 결정될 것이고, 후보지역은 현재까지 5개로 압축됐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회담이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반도는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는 휴전 상황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미국과 일본은 한반도 문제에 대해 일치된 견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남한과 북한이 전쟁상태를 끝내기 위해 논의 중인데 잘 되길 바랍니다. 일본과 우리는 북한문제에 대해 매우 공고하고 일치된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 시점까지 대북제재는 계속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한반도 문제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이른바 '재팬패싱'우려를 불식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일 두 정상은 정상회담에 이어 공식 만찬으로 첫날 일정을 마친 뒤, 골프회동으로 이틀째 일정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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