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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곡우' 봄 더위 심해져…미세먼지 기승

[날씨] '곡우' 봄 더위 심해져…미세먼지 기승
입력 2018-04-20 06:09 | 수정 2018-04-20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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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봄비가 내려서 곡식을 기름지게 한다는 절기 곡우인데요.

    비 대신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밤사이 대기 정체로 먼지가 쌓이면서 현재 경북 영주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97, 전북 익산도 94마이크로그램까지 올라 있고요.

    서울도 50마이크로그램 웃도는 등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보통 수준을 보이는 지역에서도 점차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보이고요.

    오늘 낮 동안에는 오존농도까지 짙어질 전망이어서 건강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때 이른 초여듬 더위는 오늘 더욱더 심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로 어제보다 7도가량 높겠고요.

    남부 지방 곳곳은 3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는 등 덥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산불이 난 양양 등 강원도 또 경상도, 수도권 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계속되고 있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기온은 서울이 11도 선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은 기온 보이고 있고요.

    한낮에는 서울이 27도, 강릉 26도, 부산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고온현상은 주말 사이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일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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