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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오희 리포터

[스마트 리빙] 가정용 의료기기 잘못 썼다가 몸 상합니다! 外

[스마트 리빙] 가정용 의료기기 잘못 썼다가 몸 상합니다! 外
입력 2018-04-23 07:41 | 수정 2018-04-2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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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용 의료기기, 잘못 썼다가 몸 상합니다!

    적외선 체온계나 혈압계, 안마기 같은 가정용 의료기기, 다들 하나씩 가지고 계실 텐데요.

    잘못 사용했다가 몸에 무리가 갈 수도 있습니다.

    체온계와 혈압계, 혈당측정기는 흔히 쓰는 가정용 의료기기죠.

    귓속에 넣어 체온을 측정하는 적외선 체온계는 측정 부위에 물이 닿지 않아야 정확히 체온을 잴 수 있기 때문에 중이염 같은 귀 질환이 있다면 두세 번 정도 측정해 봐야 정확한 체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혈압계는 심장과 같은 높이의 팔 위치에 커프를 감아야 하고요.

    가정용 혈당측정기의 경우, 채혈침을 철저히 관리해야 하는데요.

    공기 중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깨끗이 소독해야 하고요.

    일회용 침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통증을 줄여주거나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마사지 기기들도 많이 나와 있죠.

    사용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노민수/의료기기판매업체]
    "가정용 의료기기 종류가 많아서 사용하는 방법이 각각 다릅니다. 가정용 의료기기 안에 들어 있는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셔서 알맞은 용도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진동으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의료용 진동기의 경우, 잘못 썼다가 근육이 손상되거나 화상을 입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데요.

    허리수술을 한 사람이나 피부질환자, 근골격계 질환자, 암 환자 등은 쓰지 않는 게 바람직하고요.

    저주파 자극기는 목이나 심장 등 주요 혈관이 지나가는 부위에 붙이면 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적외선으로 통증을 줄여주는 의료용 온열기는 당뇨병이나 신경마비 환자는 사용을 피해야 하는데요.

    감각이 떨어져서 화상을 입을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요즘엔 집에서 부항을 뜨는 분도 있죠.

    하지만, 부항기를 한 부위에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피부가 손상될 수 있는데요.

    흡착 시간은 1분에서 3분 정도가 적당하고요.

    5분을 넘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용 좌훈기도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한 의료기기인데요.

    피부 점막에 직접 증기를 쐬는 방식인 만큼, 세균 감염 우려가 있으니까 위생에 신경 써야 하고요.

    부기 빼는 데 효과가 있는 공기압 마사지기는 피부염이나 심장성 부종이 있을 경우 쓰지 않는 게 좋습니다.

    가정용 의료기기를 구입할 땐 '의료기기'라는 문구가 적혔는지 확인하고, 제품명과 제조업체 상호, 허가 번호 등을 제대로 살펴보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 슬슬 땀나는데…퀴퀴한 '신발 악취' 제거법

    기온이 올라가면 발에 땀이 차면서 신발에서 퀴퀴한 냄새가 나기 쉬운데요.

    신발 악취를 제거하는 요령, 정리해 드립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신문지와 녹차 티백을 이용하는 건데요.

    돌돌 만 신문지나 마시고 난 녹차 티백을 신발 속에 하룻밤 넣어두면 냄새가 감쪽같이 사라지고요.

    베이비파우더도 효과가 있는데요.

    신발 안에 뿌려만 둬도 습기가 제거되고 냄새가 없어집니다.

    악취가 심한 신발은 식초로 해결하세요.

    화장솜에 식초를 적셔 신발 속에 2시간만 넣어두면 탈취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신발에 무좀균이 있지 않을까 걱정된다면 밑창에 티트리오일을 몇 방울 떨어뜨리면 되는데요.

    무좀을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제거된다고 하네요.

    ▶ 공항에 왔는데 여권이 없다? '긴급여권서비스'

    비행기를 타고 해외로 떠나야 하는데 깜박 잊고 여권을 챙겨오지 않았다고요?

    이럴 땐 '긴급여권서비스'를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인천공항 안에 있는 외교부 영사민원센터로 가면 긴급여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데요.

    신분증 등 준비물을 챙겨서 서류를 작성한 뒤 수수료를 내면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단수 여권을 만들어줍니다.

    다만 출장이나 유학, 가족 경조사같이 급히 출국해야 하는 이유와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 하고요.

    여권을 발급하는 데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걸리기 때문에 비행기 탑승 시간도 고려해야 합니다.

    국내선을 탑승할 땐 신분증이 필요한데요.

    매번 하는 신분증 확인이 귀찮다면 미리 생체인식 정보를 등록하세요.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에 손바닥 정맥과 지문을 등록해두면 신분증 없이도 전용 게이트로 보안검색장에 들어갈 수 있는데요.

    만 14살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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