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류제민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캠프 직원 폭행…후보직 박탈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캠프 직원 폭행…후보직 박탈
입력
2018-04-25 06:15
|
수정 2018-04-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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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의 여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 씨의 후보직을 박탈하고 사과문을 냈습니다.
류제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의 한 호프집에서 남녀가 몸을 밀치며 승강이를 벌입니다.
거리에서도 몸싸움이 이어집니다.
이 여성은 남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화면 속 남성은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인 47살 강성권 씨로 확인됐습니다.
신고한 여성은 강 씨의 선거 캠프에서 일하는 직원이었습니다.
경찰은 만취상태였던 강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직원은 강 씨가 자신의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이 찢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강 씨는 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강 씨는 폭행 사실만 인정하고,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후보님)
"......"
곧바로 사과문을 낸 더불어민주당은 강 씨를 당원에서 제명하고 후보직도 박탈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12년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지낼 당시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작년 9월부터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구청장 출마를 위해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MBC뉴스 류제민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의 여직원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 씨의 후보직을 박탈하고 사과문을 냈습니다.
류제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부산의 한 호프집에서 남녀가 몸을 밀치며 승강이를 벌입니다.
거리에서도 몸싸움이 이어집니다.
이 여성은 남자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화면 속 남성은 더불어민주당의 부산 사상구청장 예비후보인 47살 강성권 씨로 확인됐습니다.
신고한 여성은 강 씨의 선거 캠프에서 일하는 직원이었습니다.
경찰은 만취상태였던 강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직원은 강 씨가 자신의 뺨을 때리고, 멱살을 잡아 옷이 찢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강 씨는 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풀려났습니다.
강 씨는 폭행 사실만 인정하고, 성폭행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후보님)
"......"
곧바로 사과문을 낸 더불어민주당은 강 씨를 당원에서 제명하고 후보직도 박탈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12년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의원을 지낼 당시 보좌관으로 활동했고, 작년 9월부터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구청장 출마를 위해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MBC뉴스 류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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