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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北 지도자 최초 국군 의장대 사열

김정은, 北 지도자 최초 국군 의장대 사열
입력 2018-04-26 06:06 | 수정 2018-04-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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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내일(27일) 남측으로 내려오는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 최고 지도자로는 처음으로 우리 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습니다.

    북한군도 과거 평양을 방문한 우리 대통령들에게 사열 행사를 통해 예를 표시했었는데요.

    상호 존중 차원에서 김 위원장에 대한 사열이 결정됐습니다.

    유충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남북 정상회담에 앞서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우리 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는다고 국방부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김 위원장에 대한 사열 행사는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진행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국군의 사열을 받는 첫 북한 최고 지도자가 됩니다.

    다만, 이번 사열은 약식으로 진행됩니다.

    판문점에 무기 반입이 제한된 만큼 예포 발사는 생략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부는 국제적 관례와 과거 사례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예우 차원에서 군의 예식 절차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도 1,2차 정상회담에서 의장대 사열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000년 김대중 대통령은 평양 순안 공항에서 레드카펫을 따라 도열한 인민군 의장대의 사열을 받았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을 영접하기 위해 정렬하였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평양 4.25 문화회관 앞 광장에서 의장대의 사열과 분열을 받았습니다.

    MBC뉴스 유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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