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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김정은 칭찬' 진화…"방심 않고 경계 중"

백악관, '김정은 칭찬' 진화…"방심 않고 경계 중"
입력 2018-04-26 06:11 | 수정 2018-04-2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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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을 두고 "열려있고 훌륭하다"는 평가를 하자 너무 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는데요.

    백악관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강연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김정은은 매우 개방적이고, 지금 하고 있는 걸 보면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논란이 된 건 존경을 담은 'honorable'이라는 표현이었습니다.

    자국민을 탄압하는 김정은 위원장에게는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일자 백악관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은 폭스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비판론을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 위원장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가 아니라 최근 비핵화를 위한 대화 과정에서 달라진 모습을 말한 거라는 겁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표현일뿐, 대북압박 기조는 변함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백악관 대변인]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지난 한 달 동안 진행해온 대화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그들의 의지에 대해 언급한 것입니다."

    특히 백악관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과정에서 완전하고 전면적인 비핵화를 위해 대북 제재 해제 등 단계별 보상은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MBC뉴스 강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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